[30대 남자지갑 추천]에르메네질도 제냐 지갑 리뷰
안녕하세요 :)
서울사는 제주남자 제주마린입니다
오늘은 제 첫 리뷰 포스팅입니다!!!!
얼마전 있었던 제 생일이었는데요~ 생일선물로 이것을 받았습니다!!!
그 선물은 바로바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지갑입니다!!!!
명품을 아시는 분들이거나 수트를 자주 입으시는 분들이라면 이 브랜드 아실텐데요
솔직히 저는 제작년에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명품과 패션에 문외하여....)
제가 이 브랜드를 알게 되었던 계기가 있었어요~
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이라면 명품은 몰라도 자동차에는 환장한다는 걸 알 수 있을텐데요
에르메냐질도 제냐도 최근 이탈리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마세라티의 르반떼의 시트에 제냐의 직물이 사용되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르반떼는 다들 잘 아시는 도깨비에서 공유님이 타고 나오셔서 유명해졌죠
저는 명품에 ㅁ도 모르는 사람이라 명품에 대한 공부를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 고급스러운 쇼핑백 위에는
이렇게 리본포장도 해주셨네요 :)
저는 이런 디테일에 감동하는 스타일입니다ㅋㅋㅋ
쇼핑백을 열어서 보니깐 어랏!!!
지갑케이스도 리본으로 포장을 해주셨군요ㅜㅜ 두번째 심쿵!!!
혹시나 제 포스팅을 보시고 맘에 드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품번코드도 공유해드립니다 :)
드디어 박스를 개봉합니다
그나저나 쇼핑백도 케이스도 저 스프라이트 패턴이 있던데 저게 혹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고유한 프린팅인가요??
(진짜 몰라서... 혹시 아시는 분들은 댓글 주세요 :) )
떨리는 마음으로 케이스를 열었는데~~
아... 너무 이쁘죠??
꺼내서 보니깐 더 이쁘네요♥
제가 선물받은 이 지갑은 2020년 한정모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매장에 가서 보니깐 2021년 모델은 버건디와 그레이·버건디·푸른색 삼색컬러 2가지 모델로 나오고 패턴도 저런 헤링본 스타일이 아닌 보테가베네타 직조스타일인데 더 촘촘한 패턴이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이 색과 버건디를 엄청 고민하다가 지갑은 빨간색 쓰는거 아니래서 무난한 카키그레이인 이 친구를 선택했습니다
내부를 보면 총 8개의 카드를 넣을 수 있고 카드넣는 곳 안쪽으로 수납공간이 또 있습니다
지폐를 넣는 공간도 두 곳으로 나눠져 있어서 현금과 상품권 혹은 여행갈 때 국내지폐와 외국지폐를 나눠서 넣어둘 수 있습니다
전에 쓰던 폴스미스 지갑은 따로 나눠져 있지 않아서 여행갈 때 좀 불편했었는데 이 부분도 이 지갑을 고르게 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제가 무엇보다 이 지갑을 고르게 된 결정적인 부분은 바로~~~
바로 이 부분이였습니다
좋은 지갑 선물해준다고 여자친구가 보테가베네타, 구찌, 디올, 프라다 등등 여러 매장을 다 돌아다녔지만 아무리 명품이라도 이렇게 안감에다 스웨이드 처리를 한 브랜드는 한 곳도 없더라구요
여기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섬세함에 마음을 뺏기고 말았습니다
지갑의 바깥부분 헤링본 패턴도 가죽을 하나하나 꼬아서 만들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죽의 질감이 부들부들한데 너무 연하지 않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다른 분위기를 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듭니다
느낌이 보테가베네타와 많이 비슷한데 많은 분들이 들고 다니셔서 희소한 아이템을 찾으시는 분들한테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매장을 한번 방문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이번에 처음으로 제냐 매장에 방문해서 옷도 수트도 보다보니깐 열심히 제태크해서 나중에 꼭 제냐 수트를 맞추러 다시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제 첫 생일이라고 첫 명품선물을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다며 여러 브랜드를 돌아보았는데요
저에겐 새로운 세상이라서 신기하기도 했고 아직 그 명품 브랜드들과 많이 서먹서먹했습니다만 앞으로 열심히 제태크해서 다음엔 제가 좋은 선물을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첫 리뷰 포스팅이라 두서없었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